중학교 1학년때 아버지한테 처음으로 반항했을때 아버지가 하신 말씀이


"옛말에 어른말 들어서 손해볼 것 없다"..."어른말씀 틀린말 없다"...뭐 이런류의 말씀을 하셨다.


그때는 그냥 짜증나게만 들렸단 그때의 말씀이 살아갈 수록 옳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된다.


학교다닐때 '공부 열심히 해야한다.'라고 말씀 하신것도 맞는 말이고


'무엇인가를 할때는 다 때가 있다.'라는 말씀도 맞는 말이고...여튼 맞는 말씀이 많다.




직장에서 업무를 할때도 선임이나 선배들의 말을 듣는게 더 좋고 인생경험이든 직장경험이든


경험은 무시할 수가 없다.


그래서 문득문득 혼자서 두려워질 때가 있다. 나는 잘 하고 있는건가?, 나는 잘 살고 있는건가?


혹시나 어디선가 삐끗해서 인생이 저 밑바닥으로 곤두박질 치지는 않을까!?...두려울 때가 있다.


근데 그 두려움 만큼이나 성공에 대한 욕구도 크다 빨리 승진하고 싶고, 돈도 많이 벌고 싶고...


한 5년 전부터 시크릿, 에너지버스, 무지개법칙, 그 밖에 명언집 등과 같은 긍정을 강조하는 여러 책들을 많이 읽었는데


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, 불평불만이 많이 줄어들고, 그 전보다 많이 여유를 갖게 되게 되는 등


나에게는 아주 유익한 책들이었다.




근데 명언집 같은 책에서 다음과 같은 인생과 관련된 명언을 볼때 두려움 내지 긴장김이 들때가 있다.




인생의 봄은


오직 한 번밖에 꽃을 피우지 않는다.



셸 리



난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것 같은데 나이만 먹고 이렇게 시간만 허비하고 있는 건 아닌가...


나도 나름 시간을 아껴쓰고, 어려움을 회피하지 않고 안주하지 않았는데...죽기전까지 


인생의 봄을 맞아 꽃을 피울수 있을것인가...두렵고 조바심이 든다...한 번뿐인 인생 잘 살아야 되는데


이 감정을 어떻게 긍정으로 승화시켜야 하나..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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